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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 하나로 통일? NO! 이것저것 섞는다

입력 2021.07.06 14:00

류시환 기자


엑스넬스코리아, 골프 베스트 어워드 볼

시작은 항상 같은 브랜드 골프볼을 선물 받는 것이었다. 여러 브랜드 골프볼이 있는데 선물 받는 것은 미국 T사의 골프볼이 대부분이었다. (주)엑스넬스코리아 박제용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골프용품 유통사업을 하며 대다수 브랜드의 골프볼을 사용해봤다. 그 덕분에 골퍼마다 최적인 골프볼이 다르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그런 그로서는 골퍼들이 골프볼을 선물할 때 유난히 T사 제품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항상 같은 브랜드 골프볼 선물 받는 거 지겹지 않나요? 다른 브랜드 골프볼도 좋은데 이것저것 써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 나에게 가장 좋은 걸 찾을 수 있잖아요.” 박 대표는 말한다. 더 좋은 골프볼, 자신에게 이상적인 골프볼이 무엇인지 확인할 기회와 동떨어진 골퍼들을 향한 아쉬움 섞인 말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박 대표를 향한 골퍼들의 답이다. 현실적인 이야기였다. 12개 들이 골프볼 한 상자에 2만~8만원까지 한다. 여러 브랜드 골프볼을 경험하라고 이것저것 선물할 수 있으면 좋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골퍼들로서는 불가피한 현실이었다.


박 대표는 고민했다. 골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골프볼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남다른 발상은 ‘골프 베스트 어워즈 볼’ 출시로 이어졌다. 12개 들이 한 상자에 여러 브랜드 골프볼이 모두 들어있다. 그동안 골프용품을 유통하며 골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을 남녀용으로 나눠서 구성했다.




박 대표는 “원하는 것만 골라서 담는 수입과자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골퍼들이 평소에 사용해보고 싶던 골프볼을 섞어서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내용물과 함께 선물 받는 골퍼들의 감성에 맞춰 포장박스도 세련되게 만들었다. 피라미드 모양에 골드, 실버 컬러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골퍼가 원하는 개수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했다.


박제용 대표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때 페레로로세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골프볼 선물 세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골프 베스트 어워즈 볼도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넬스코리아는 기업체 골프용품 판촉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


출처 : 골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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