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운틴 2023 클럽 글라이더 Journey & KUBE 큐브 트레블 항공커버
해외 골프여행 필수품 중 하나는 골프백을 보호하는 항공커버이다. 사진_류시환
영하의 기온, 대지를 뒤덮은 하얀 눈, 말 그대로 ‘한겨울’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겨울이면 잔디처럼 골프 휴지기를 맞는다. 스크린골프가 위안거리지만 푸릇푸릇한 잔디 위에서 볼을 치는 맛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때 골프 갈증을 풀어주는 게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라운드이다.
해외 골프여행을 간다면 준비할 게 많다.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하는 것부터 준비할 물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골프이슈>가 이번 겨울 해외 골프여행을 위한 슬기로운 아이템들을 차례차례 소개한다.
바퀴가 달린 항공커버는 이동이 수월하다. 사진_류시환
항공커버야 골프백을 부탁해
해외 골프여행은 ‘장거리 항공 이동’이 일반적이다. 골퍼의 피곤한 이동만큼 골프클럽을 담은 골프백의 여정도 고되다. 각종 수화물과 함께 이동하다 보면 이리저리 부딪혀 더러워지고 찢기기도 한다. 골퍼의 재산목록 1호 골프클럽 파손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골프백을 담는 항공커버는 두 가지로 나뉜다. 얇은 천으로 가볍게 감싸는 것, 내외부 충격으로부터 골프백과 클럽을 보호하는 것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얇은 천은 가볍고 싸다. 그만큼 골프백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골프백과 골프클럽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이런 항공커버이다.
비교적 무게가 나가고 비싸지만 골프백과 골프클럽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늘어난 무게감을 희석하기 위한 보조장치(바퀴)도 있다. 끌고 다닐 수 있어서 오히려 골프백을 메거나 드는 것보다 편하다.
360도 회전식 바퀴를 장착해서 이동이 수월한 항공커버. 사진_류시환
썬마운틴 2023 클럽 글라이더 Journey
전 세계 골퍼 사용률 1위 브랜드 썬마운틴이 야심차게 만든 항공커버들이다. 썬마운틴 2023 클럽 글라이더 Journey 트레블 항공커버는 함성섬유 등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인 데니어가 1,200에 달한다. 일반 스타킹의 데니어가 40~60 수준인 것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내구성이 좋아서 쉽게 망가지지 않을뿐더러 골프클럽도 완벽하게 보호한다. 내구성이 좋은 소재는 방수력도 뛰어나다. 갑자기 비가 올 때도 젖지 않는다.
내구성이 좋고 넓은 내부 공간을 갖춰서 골프백 외에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사진_류시환
바퀴가 달린 다리를 펴서 거치하거나 끌고 다닐 수 있다. 이 상태로 골프백을 넣고 뺄 수 있고, 골프클럽도 사용할 수 있다. 바퀴는 360도 회전해서 낮은 턱,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편리하다.
넓은 공간도 매력적이다. 해외 골프여행은 많은 짐과 동행한다. 캐리어에 넣지 못하는 짐을 항공커버에 넣는 경우가 있다. 이때 썬마운틴 2023 클럽 글라이더 Journey 트레블 항공커버의 폭넓은 공간, 안전한 공간은 훌륭한 수납고가 된다.
평소에는 박스 형태로 보관하다가 사용할 때 펼
치는 큐브 트레블 항공커버. 사진_류시환
KUBE 큐브 트레블 항공커버
KUBE 큐브 트레블 항공커버는 박스 형태였다가 펴면 항공커버로 변신한다. 비닐 쉘과 가방 상단을 관통하는 촘촘한 폼 패딩이 골프클럽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카본 스타일 나일론 원단의 높은 내구성, 이동이 수월한 바퀴, 양방향 지퍼 등 편의성도 높다.
세련된 스타일만큼 컬러감도 매력적이다. 카본/피버/블랙, 인페르노/건메탈, 범블비 블랙, 화이트/블랙/레드 등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접었을 때 22cm/33cm/36cm이고 펴면 132cm/35cm/35cm(내부 기준)이다. 폈을 때 넓은 공간은 골프백 외에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무게는 3kg이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
출처 : 골프이슈(http://www.golf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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