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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 1라운드 선두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오만 시리즈 1라운드 1위를 달리는 신용구. 사진_테크스킨


신용구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오만 알 마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신용구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사돔 카와칸자나(태국)를 1타 차로 앞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는 무결점 플레이였다. 4~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 10, 17번 홀에서도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버디 6개에 노보기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신용구. 사진_아시안투어


신용구는 경기 후 “전반엔 바람이 거의 없어 버디를 여러 개 잡았다. 후반에는 바람의 방향이 헷갈려 쉽지 않았다. 오늘 노보기 플레이를 한 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대회코스인 알 마즈 골프장은 그렉 노먼이 설계했으며 바닷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라 바람의 영향이 크다. 신용구는 지난해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에서 우승했다. 2019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우성종합건설오픈은 49번째 출전한 코리안투어 대회였다


신용구와 엑스넬스코리아 박제용 대표. 사진_테크스킨


한편 신용구는 2021년부터 엑스넬스코리아의 테크스킨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22년 테크스킨이 ‘We complete your Golf(우리가 당신의 골프를 완성한다)’라는 슬로건으로 KPGA 코리안투어 발전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선수들을 후원할 때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선수이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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